한국힙합어워즈 2021 수상작
1. 올해의 아티스트
박재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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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신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한국 힙합씬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.
- 꽤나 큰 규모의 컴필을 만드는 과정을 진두지휘하였으며, 한 해 동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.
- 여전히 건재한 아티스트이자, CEO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.
- 본인 앨범 포함 총 59곡에 참여해서 양질의 음악을 선보인 올해의 허슬러.
- 한국 힙합의 또 다른 대부에게 가장 완벽한 한 해가 아니었을까.
2.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
호미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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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자신들의 삶을 솔직하게 음악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.
- 대한민국에서 매우 독보적이고 전무후무한 스타일의 트리오.
- 본인들의 성장 이야기를 힙합이라는 음악 장르를 통해 잘 녹여냈다.
- 한 해 동안 3개의 EP를 내며 활동을 이어갔다. 그들의 성공은 아직이다. 더 큰 성공을 이루리라 나는 믿는다.
-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작업량, 극 사실주의인 빈티지 감성이 앨범에 묻어난다.
3. 올해의 힙합 앨범
DETOX
빌스택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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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된 상징적인 앨범
- [DETOX]는 새로운 움직임을 멋있게 보여준 도전적이고 자극적인 앨범이었다.
- 솔직히 [DETOX] 말고는 후보가 없다고 생각한다. 그야말로 너무 완벽하다.
- 재미있는 앨범의 구성요소와 네임드 피처링 아티스트 없이 좋은 퀄리티의 앨범을 뽑았다.
- 트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해석하는 빌스택스의 기량이 잘 드러난 최고의 앨범.
4. 올해의 힙합 트랙
VVS (Feat. 저스디스) (Prod. 그루비룸)
미란이, 먼치맨, 쿤디판다, 머쉬베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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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음원차트를 점령하고, 힙합 방송 프로그램의 건재함을 다시 알린 곡.
- 많은 이에게 희망을 전하는 트랙이었다고 생각한다.
- 충분히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었고, 영향력과 설득력까지 가졌다.
- 그루비룸의 비트와 래퍼들의 존재감과 스타일이 명확하다.
- 침체기이던 쇼미더머니를 부활시킨 일등공신 같은 트랙.
5. 올해의 알앤비 앨범
UNITY II
서사무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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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서사무엘의 변화와 협업으로 탄생한 경이로운 앨범.
- 알앤비라는 장르의 이해도가 가장 높은 앨범 중 하나.
- 음악성과 독창성 모두를 잡은 앨범은 서사무엘의 앨범만이 유일하다.
- 서사무엘의 음악적 발전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앨범.
- 업그레이드된 정갈한 사운드와 조용한 파괴력, 점차 목소리가 악기화되는 듯한 진한 느낌에 표를 던진다.
6. 올해의 알앤비 트랙
홀로
이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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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당신에게 위로가 되어 줄 노래.
- 자신의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.
-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면서 더 좋은 퀄리티의 음악, 자유로운 아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.
- 이하이의 독보적인 음색과 동화 같은 비디오의 합이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.
- 이하이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. 여전히 차트에서도 강자.
7. 올해의 과소평가된 앨범
돈숨
Q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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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VMC가 올해 작가주의적 앨범을 여럿 냈지만 그중 최고의 서사가 담겼다.
- QM은 그의 실력에 걸맞은 유명세를 더 떨쳐야 한다
- 이번 앨범도 자신의 신념을 제대로 보여주는 수작이다
- 날카로운 가사와 랩 스킬은 모든 이의 귀에 맞지는 않겠지만, 부족함 하나 없는 앨범.
- 메이저의 뒷편과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는, 아무리 더 많이 알려져도 부족한 앨범.
8. 올해의 프로듀서
코드쿤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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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곡마다 '비트가 너무 좋다'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프로듀서이다.
- 정규 앨범 [PEOPLE]에서 들려준 좋은 바이브는 여전히 마음에 기록됐다.
-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 만족시키는 프로듀서.
- 현재 힙합씬의 간판으로, 힙합 대중화의 선봉장 중 한 명이다.
- 프로듀서가 이렇게까지 대중에게 주목받은 적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.
9. 올해의 콜라보레이션
Fadeaway
재키와이, 쿠기, 팔로알토, 더콰이엇, 뱃사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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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오랜 공백기를 깨고 나온 재키와이가 눈여겨볼 만 했다.
- 올해 힙합 씬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이라고 생각한다. 다섯 명 모두 시너지를 보여줬다.
- 이 5명의 콜라보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,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.
- 라이징 스타와 베테랑들의 조화.
- 누구도 예상 못 했지만, 좋은 케미를 보여준 콜라보레이션.
10. 올해의 뮤직비디오
The Purge
하이어뮤직 (Directed by ILLUMI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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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강렬한 음악과 그만큼 강렬한 영상미.
-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스케일과 화려함이 눈을 즐겁게 했다.
- 예술적이고 세련된 뮤직비디오라서 한눈에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.
- 영상미가 노래에 대한 매력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했다.
- 하이어뮤직은 대중성 있는 음악을 한다는 선입견을 깨준 노래이자 비디오.
11. 올해의 레이블
하이어뮤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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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여러모로 하이어 뮤직에겐 의미 있는 해였다고 할 수 있다.
- 차트부터 언더그라운드까지 포괄하는 엄청난 레이블.
- 두 장의 컴필 앨범이 올해는 하이어 뮤직의 해였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.
- 시애틀 본토 소속 가수까지 올해가 장 열일한 레이블.
- 그 어떤 레이블보다 가장 많은 활동을 통해 힙한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.
